오늘은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인 Git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it을 통한 프로젝트 관리는 유용하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Windows환경에서 진행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간단히 진행 순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저장소 생성하기

2. 파일 추가하고 변경하기

3. 새 브랜치 만들기

4. 릴리스에 태그 붙이고 저장소 관리하기

5. 저장소 복제하기

 

위의 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Git 이 다운받아져 있다는 전제하에 진행하겠습니다. )

 

1. 저장소 생성하기

Git 에서 저장소를 생성하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서브버전이나 CVS를 사용해왔다면 조금 이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버전 관리 시스템에서 저장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복사본과 떨어져 존재하지만 Git에서는 작업 트리와 함께 .git 디렉토리에 저장됩니다.

 

그럼 먼저 Git bash를 열고 프로젝트 코드를 저장할 위치를 정할건데요. 프로젝트 이름은 mysite 라고 정하겠습니다. 프로젝트 이름과 같은 디렉토리를 생성하고 디렉토리 안으로 이동한 다음 git init 이라는 명령어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이것으로 끝입니다. 이제 프로젝트를 추적할 수 있는 Git 저장소가 생겼습니다.

이게 전부일리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말로 더 이상 없습니다. Git 저장소를 설정하는 작업은 정말로 간단합니다.

git init 명령어는 .git 디렉토리를 생성하고 여기에 저장소 메타데이터를 모두 저장합니다. 그리고 현재 비어있는 mysite 디렉토리는 저장소에서 체크아웃 할 코드의 작업 트리가 됩니다.

 

2. 파일 추가하기

이제 빈 저장소에 파일을 추가하겠습니다. index.html 파일을 생성하고 헤더와 'Hello World!'란 텍스트를 추가합니다.

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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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body>
 <h1>Hello World!</h1>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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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을 시작할 간단한 HTML 페이지다. 계속해서 이 파일에 내용을 추가합니다.

이제 추적할 파일이 생겼으니 Git에게 이 파일을 추적하겠다는 사실으르 알립니다.

Git에게 알리는 작업은 두 단계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먼저 git add 명령어로 HTML 파일을 Git의 관리 목록에 추가합니다. 그러고 나서 git commit으로 커밋합니다.

 

 

 

 추적 하려는 파일이나 파일의 목록을 git add에 매개변수로 전달합니다. 그리고 git commit은 커밋을 생성합니다.

커밋은 저장소에 저장된 개별적인 이력으로, 각 커밋은 코드의 진행 상태를 기록합니다. Git은 앞에서 설정한 내용을 참조해서 사용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기록하고 각 커밋에 메시지를 추가합니다.

 앞의 명령어에서 -m 다음의 문자열이 커밋에 추가되는 메시지입니다. 잘 작성한 로그 메시지는 모든 버전 관리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로그 메시지에 커밋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새 파일이 무엇을 하는지? 코드에서 무엇을 변경했는지? 를 알 수 있습니다.

 git log 를 실행하면 지금까지의 커밋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첫 줄에서 커밋명을 보여줍니다. 커밋명은 커밋을 추적할 수 있도록 Git이 생성한 SHA-1 해시(hash) 값입니다. Git은 각 커밋의 식별자가 완벽히 고유하도록 SHA-1 해시를 이용합니다. 분산 환경에서는 완벽히 고유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git log 출력의 둘째 줄은 커밋한 사람의 정보입니다. 셋째 줄은 커밋한 날짜고, 마지막 줄은 커밋 로그 메시지입니다.

 

3. 프로젝트를 이용한 작업 시작하기

이제 저장소를 준비했으며 이미 첫 번째 파일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변경 사항을 다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HTML에 <head>와 <title> 엘리먼트가 빠져 있었습니다. 엘리먼트를 추가한 index.html 파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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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title>Hello World in Git</title>
</head>
<body>
 <h1>Hello World!</h1>
</body>
</html>
cs

 

방금 파일을 변경했음을 Git도 알고 있습니다. git status 명령어는 저장소의 현재시점인 작업 트리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서브버전이나 CVS 사용자는 작업 트리를 작업 복사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출력 결과를 통해 변경된 파일을 Git이 알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변경한 파일은 수정된 파일(modified)로 표시되지만, 갱신 전(Changed but not updated) 헤더에 있습니다. 이 파일을 커밋하려면 변경 사항을 스테이징(stage)해야 합니다. 변경 사항을 스테이징하면 커밋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Git에서는 사용자의 코드를 세 곳에 저장합니다.

첫째 위치는 파일을 편집할 때 직접 이용하는 작업트리다.

둘째 위치는 인덱스이며 이후에는 스테이징 영역(staging area)이라 부릅니다. 스테이징 영역은 작업 트리와 저장소 사이의 버퍼(buffer)공간입니다.

마지막 위치는 Git이 코드를 저장하는 저장소입니다. 스테이징 영역은 저장소에 커밋하려는 대상만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제 git add 명령어를 다시 이용하면 index.html 파일의 변경 내용을 스테이징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새 파일을 추가하기 위해서 사용한 명령어와 동일합니다. 다만 새로운 파일임을 알리는 용도가 아니라 추적할 새로운 변경 내용이 있음을 Git에게 알립니다.

 

 

수정된 index.html 파일을 추가한 다음 git status 명령어를 실행하면 헤더 영역이 갱신 전에서 커밋 예정(Changes to be commit-ted)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상 출력을 켜놨다면 index.html을 가리키는 줄의 색이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뀐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git commit 명령어를 실행해보겠습니다. 이때, -m 매개변수를 이용해서 변경한 이유를 설명한 것도 잊지 말아야합니다.

 

 

두 개의 -m 매개변수를 사용했습니다. Git에서는 원하는 대로 -m 매개변수를 사용할 수 있고, 매개변수마다 하나의 문단으로 취급합니다.

git log로 메시지가 두 개의 문단으로 구성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it log 명령어에 새로운 매개변수 -1을 이용했습니다. 숫자를 변경하면 보고 싶은 커밋 개수만큼 git log의 출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4.브랜치 사용하고 이해하기

브랜치를 이용하면 작업 중인 프로젝트의 분기 이력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분기 이력이 훌륭하긴 하지만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실제 유용한 형태의 브랜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프로젝트의 여러 버전을 브랜치 별로 관리하기 위해 생성한 브랜치와 특정 기능을 다루는 주제 브랜치입니다. 저는 첫번째 형태의 브랜치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mysite코드는 릴리스 준비가 거의 끝났지만 그래도 관련된 사람들에게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승인을 기다리는 중에도 다음 버전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브랜치를 이용하면 릴리스 준비가 된 코드의 복사본을 보관해둘 수 있으므로 개발을 멈출 필요가 없습니다. 브랜치를 생성하는 명령어는 git branch이며 매개변수를 두 개 받습니다. 첫번째는 생성하려는 브랜치명이고 두번째는 분기해 나올브랜치명입니다.

 

 

이 명령어는 master 브랜치에서 RB_1.0이라는 브랜치를 생성합니다. Git에서 master는 기본 브랜치명입니다. CVS나 서브버전에서는 Git의 master 브랜치와 같은 역할을 트렁크(trunk)라고 부릅니다. 브랜치명에서 사용한 RB는 릴리스 브랜치(release branch)의 약어입니다. RB라는 접두어를 붙이면 릴리스 브랜치를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이제 릴리스 준비 중인 코드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내용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index.html 파일에 약력(Biography) 페이지로 가는 링크를 추가합니다.

</body> 태그 앞에 다음 내용을 추가합니다.

 

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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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title>Hello World in Git</title>
</head>
<body>
 <h1>Hello World!</h1>
 <ul>
  <li><a href="bio.html">Biography</a></li>
 </ul>
</body>
</html>
cs

 

이제 변경사항을 커밋하겠습니다. 이전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출처 : Git, 분산버전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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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단순한 이베트 주도 방식의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면서 노드의 실용적인 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상세한 내용 때문에 머리가 아프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목적은 노드 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노드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미리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본 경험이 있고 HTTP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으며 jQuery에 친숙하다는 전제하에 글을 쓰겠습니다.

먼저 진행 내용은 이렇습니다.

○ 어플리케이션의 동작 방식을 살펴본다.

○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어플리케이션 초기 설정을 진행합니다.

○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HTML, CSS, 클라이언트 측 자바스크립트를 서비스합니다.

○ Socket.IO를 이용해 채팅과 관련된 메시지를 처리합니다.

○ 어플리케이션 UI에 사용할 자바스크립트를 작성합니다.

 

▷어플리케이션 개요

만들 어플리케이션은 여러 사용자가 대화창에 메시지를 입력해 온라인에서 채팅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한 사용자가 메시지를 입력하면 다른 모든 사용자에게 전송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이 시작될 때 각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닉네임이 주어지지만, 특정 명령어를 이용해서 닉네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닉네임을 변경하기 위한 채팅 명령어는 슬래시(/)로 시작합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새로운 채팅방을 만들거나 기존 방에 참여할 때 채팅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을 만들거나 참여하면 어플리케이션 상단의 가로 막대 영역에 새롭게 참여한 채팅방의 이름이 표시됩니다. 또한, 대화창 오른쪽에 있는 참여할 수 있는 모든 채팅방 목록에도 현재 채팅방의 정보가 표시 됩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가장 단순한 기능만 있지만, 실시간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필요한 주요 컴포넌트와 기반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드가 어떻게 정적 파일과 같은 일반적인 HTTP 데이터와 대화 내용과 같은 실시간성 데이터를 동시에 서비스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노드 어플리케이션의 구성 방식과 의존성 모듈 관리 방식도 보여줍니다.

 

▷어플리케이션 요구사항과 초기 설정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 정적 파일 서비스(HTML, CSS와 클라이언트 측 자바스크립트 등)

○ 서버에서 채팅과 관련된 메시지 처리

○ 사용자 브라우저에서 채팅과 관련된 메시지 처리

 

정적 파일을 서비스 하려면 노드에 포함된 HTTP 모듈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HTTP를 이용해 파일을 서비스 한다면 파일 내용뿐만 아니라 전송되는 파일의 종류도 포함하여 전송해야 합니다. 이 정보는 HTTP 헤더의 Contet-Type에 설정할 수 있으며 파일의 적절한 마임(MIME) 형식을 헤더에 추가해줍니다. 마임 형식은 mime이라는 서드파티 모듈을 사용해서 둘러 볼 수 있습니다.

mime : 전자 우편을 위한 인터넷 표준 포멧입니다. HTTP와 같은 통신 프로토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 참고 : https://ko.wikipedia.org/wiki/MIME)

 

채팅과 관련되 메시지를 처리하기 위해 ajax를 이용해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이 가능한 빨리 반응하게 하려면 기존의 ajax 방식을 사용해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을 피해야 합니다. ajax가 전송 체계로 사용하는 HTTP는 실시간 통신을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닙니다. HTTP를 이용해 메시지를 전송하면 매번 새로운 TCP/IP 연결을 사용해야 합니다. 연결을 시작하고 종료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며 모든 요청마다 HTTP 헤더 정보를 보내야 하므로 전송해야 할 데이터 양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HTTP보다는 실시간 통신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양방향 경량 통신 프로토콜인 웹소켓을 이용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웹소켓을 사용하지 못하는 브라우저가 있을 때 다양한 대체 기능을 제공하는 인기 라이브러리인 Socket.IO를 활용해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Socket.IO는 추가 코드나 설정 없이 대체 기능을 투명하게 처리합니다.

 

▷HTTP와 웹소켓 서비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HTTP와 웹소켓을 동시에 처리하는 방법을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이는 노드가 실시간 어플리케이션에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플리케이션에서 채팅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ajax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그릴 화면을 보여줄 때 필요한 HTML, CSS, 클라이언트 측의 자바스크립트를 전송하려면 여전히 HTTP를 사용해야 합니다. 노드는 하나의 TCP/IP 포트를 이용해 HTTP와 웹소켓을 동시에 쉽게 서비스합니다. 노드 내부에는 HTTP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듈이 있는데 익스프레스와 같이 노드의 내장 기능을 이용해 웹 서비스를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드파티 모듈이 많이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의 파일 구조 생성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기에 앞서 프로젝트 디렉토리를 생성합니다. 주요 어플리케이션 파일이 디렉토리에 바로 저장됩니다.

 

 

 

lib : 서버 측 로직을 구현한 파일을 저장

public : 클라이언트 측과 관련된 파일을 저장

 ├ javascripts

 └ stylesheets

 

구조를 이렇게 만들었지만 노드는 특정 디렉터리 구조만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생각하는 어떤방식으로도 어플리케이션 파일을 관리할수 있습니다.

디렉터리를 모두 생성했으면 어플리케이션의 의존성 모듈을 명시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의존성 모듈 명시

어플리케이션 의존성 모듈이란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설치해야 하는 모듈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MySQL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노드 내부에는 MySQL에 접근할 수 있는 내장 모듈이 없으므로 이를 위한 서드파티 모듈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데 이를 의존성 모듈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의존성 모듈을 형식에 맞게 명시하지 않더라도 노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지만, 의존성 모듈을 명시하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의존성 모듈을 명시함으로써 다른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여러 곳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할 때 좀더 수월하게 사용 환경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의존성 모듈은 package.json 파일에 명시합니다. 이 파일은 항상 어플리케이션의 최상위 디렉터리에 있어야 합니다.

package.json 파일은 CommonJS 패키지 기술어 표준을 따르는 JSON 표현식을 사용하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packag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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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chatrooms",
  "version" : "0.0.1",
  "description" : "Minimalist multiroom chat server",
  "dependencies" : {
    "socket.io" : "~0.9.6",
    "mime" : "~1.2.7"
  }
}
cs

 

이 파일의 내용이 혼란스럽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단순히 어플리케이션의 정보를 담고 있는 파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name : 어플리케이션의 이름입니다.

version : 어플리케이션의 버전정보를 말해주는데 첫 버전이니 0.0.1로 설정했습니다.

description : 영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플리케이션의 대한 설명입니다.

dependencies : 의존성 모듈을 나타내는데요. 이 곳에 적힌 모듈을 확인해서 필요한 모듈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필요한 모듈을 설치 받았을 때에 자동으로 이곳에 작성되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cmd창을 열어 우리가 만든 최상위 폴더로 이동해줍니다. cmd창에서 폴더를 이동하는 명령어는 cd 명령어 입니다.

최상위 폴더로 갔다면 npm install 이라는 명령어를 실행해봅니다.

 

디렉토리 구조를 만들고 의존성 모듈을 설치했으니 이제 어플리케이션 로직에 살을 붙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HTML, CSS, 클라이언트 측 자바스크립트 서비스

앞서 말했듯이 3가지 기능이 필요합니다.

○ 정적 파일 서비스(HTML, CSS와 클라이언트 측 자바스크립트 등)

○ 서버에서 채팅과 관련된 메시지 처리

○ 사용자 브라우저에서 채팅과 관련된 메시지 처리

 

먼저 정적파일을 서비스하기 위한 로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정적 HTML과 CSS파일을 추가하겠습니다.

정적 파일 서버를 생성하려면 노드에 내장된 몇가지 기능과 함께 파일의 MIME 타입을 판단할 수 있는 서드파티 mime모듈을 이용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프로젝트 최상위 폴더에 server.js 파일을 생성합니다.

이 파일은 노드의 HTTP 관련 기능과 파일시스템 연동, 파일 경로와 관련된 기능, 그리고 MIME 타입 판단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합니다.

cache 변수는 캐시 파일 데이터를 다루는데 사용합니다.

server.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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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http = require('http'); 
var fs = require('fs');
var path = require('path');
var mime = require('mime');
var cache = {};
cs

 

1행 : HTTP 서버와 클라이언트 기능을 제공하는 내장 http 모듈

2행 : 파일시스템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fs 모듈 

3행 : 파일시스템 경로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내장 path모듈

4행 : 파일명 확장자 기반의 MIME 타입 추론 기능을 제공하는 외부 mime 모듈

5행 : 캐시된 파일의 내용이 저장되는 캐시 객체

 

다음으로 할 일은 정적 HTTP 파일 서비스에 필요한 세개의 헬퍼 함수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요청한 팡리이 존재하지 않을 때 404 오류를 전송하는 부분입니다. server.js 에 해당 함수를 추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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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ction send404(response) {
  response.writeHead(404, {'Content-Type':'text/plain'});
  response.write('Error 404: resource not found.');
  response.end();
}
cs

 

두번째는 파일 데이터를 서비스하는 함수입니다. 먼저 적절한 HTTP 헤더를 작성한 다음 파일의 내용을 전송합니다. server.js에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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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ction sendFile(response, filePath, fileContents) {
  response.writeHead(200, {'Content-Type' : mime.lookup(path.basename(filePath))});
  response.end();
}
cs

 

파일시스템보다는 메모리 저장 장치(RAM)의 접근 속도가 더 빠릅니다. 이런 이유로 노드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최근에 사용한 데이터를 일반적으로 메모리에 캐싱합니다. 이번 채팅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정적 파일을 처음 디스크에서 읽을 때를 제외하고는 메모리에 캐시해 사용할 것입니다.

다음 함수는 캐시에 파일이 존재하는지 판단하여 캐시에 있다면 바로 서비스하고 캐시에 없다면 디스크에서 읽어와서 서비스합니다.

만약 어디에도 파일이 존재하지 않으면 응답으로 HTTP 404 오류를 반환합니다. 함수는 server.js에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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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ction serveStatic(response, cache, absPath) {
  if (cache[absPath]) {
    sendFile(response, absPath, cache[absPath]);
  } else {
    fs.exists(absPath, function(exists) {
      if(exists) {
        fs.readFile(absPath, function(err, data) {
          if(err) {
            send404(response);
          } else {
            cache[absPath] = data;
            sendFile(response, absPath, data);
          }
        });
      } else {
        send404(response);
      }
    });
  }
}
cs

2행 : 파일이 메모리에 캐시돼 있는지 확인

3행 : 캐시에 존재하는 파일이면 바로 서비스

5행 : 파일 존재 여부 검사

7행 : 디스크에서 파일 읽기

12행 : 디스크에 저장된 파일 서비스

16행 : HTTP 404 오류 응답

 

출처 : Node.js 인 액션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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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애플리케이션 

DIRT는 노드를 적용하기에 적절한 형태의 어플리케이션인 데이터 집약적 실시간 애플리케이션(data-intensive real-time)의 앞글자를 딴 단어입니다.

노드는 I/O 부분에서 매우 가벼워졌기 때문에 한 파이프에서 다른 파이프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프록싱(proxying)이나 셔플링(shuffling)에 적합합니다.

이는 서버가 많은 요청을 처리하는 중에도 여러 개의 연결을 유지할 수 있으며 메모리 공간을 적게 사용하도록 관리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노드는 브라우저와 같이 요청에 빠르게 반응하도록 설계됐습니다.


DIRTy의 기본요소

노드는 이벤트 주도와 비동기 방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일반적인 서버 측 언어와 달리 표준  I/O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자바스크립트의 기반 환경이 이를 제공합니다. 가장 일반적이며 가장 많은 개발자가 사용하는 스크립트 환경은 이벤트주도와 비동기 방식을 사용하는 부라우저입니다. 노드는 다양한 종류의 네트워크 및 파일 I/O에 사용되는 핵심 모듈도 포함하고 있는습니다. 여기에는 HTTP, TLS, HTTPS, 파일시스템(POSIX), 데이터그램(UDP), NET(TCP)에 대한 모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핵심 모듈은 I/O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본적인 구성 요소만을 포함하여 일부러 작고 단순하며 하위레벨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드파티 모듈은 일반적인 문제에 대한 훌륭한 추상화를 제공합니다.


플랫폼 vs 프레임워크

노드는 자바스크립트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이며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노드에 관한 일반적인 오해는 노드가 훨씬 낮은 계층임에도 불구하고 레일즈(Rails)나 장고(Django) 같은 스크립트의 프레임워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노드를 이용해서 기본적인 서버를 하나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처음 시작할 때는 Hello world가 빠져선 안되겠죠? 그래서 Hello World HTTP 서버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Hello World HTTP서버 ( node 설치 방법 )

노드는 일반적으로 서버를 구성하는데 많이 이용됩니다. 노드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서버를 만드는 것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파치 HTTP 서버에서 PHP 어플리케이션을 올리는 것처럼 어플리케이션을 위해서 서버를 따로 두어야 했던 환경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노드에서는 서버와 어플리케이션이 같은 의미입니다.

그럼 모든 요청에 단순하게 'Hello World' 라고 응답하는 HTTP 서버 예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helloworld.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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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http = require('http');
http.createServer(function(req, res) {
    res.writeHead(200, {'Content-Type''text/plain'});
    res.end('Hello World\n');
}).listen(3000);
console.log('Server running at http://localhost:3000/');
cs


요청이 들어오면 콜백 함수인 function(req, res)이 호출되어 "Hello World"라는 문장을 응답으로 보낸다. 이러한 이벤트 처리 방식은 브라우저에서 onclick 이벤트를 처리하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클릭은 어떤 부분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이를 처리하기 위한 함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예제에서 노드는 언제 요청이 들어오든 간에 응답하는 함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명확하게 표시해 작성한 예입니다.


helloworld.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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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http = require('http');
var server = http.createServer();
server.on('request'function(req, res) {
    res.writeHead(200, {'Content-Type''text/plain'});
    res.end('Hello World\n');
}).listen(3000);
console.log('Server running at http://localhost:3000/');
cs


▷스트리밍 데이터

노드는 스트림과 스트리밍 데이터 처리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스트림은 배열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데이터가 여러 공간에 걸쳐 분산된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산된 것입니다. 쪼개진 데이터 조각이 하나씩 도착하므로 개발자는 데이터 전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처리하는 대신 데이터가 도착하는 즉시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resource.json 스트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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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stream = fs.createReadStream('./resource.json')
stream.on('data'function(chunk) {
    console.log(chunk)
})
stream.on('end',function() {
    console.log('finished')
})
cs

data 이벤트는 새로운 데이터 조각이 만들어질 때마다 발생합니다. 그리고 모든 데이터 조각을 다 읽었을 때 end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데이터 조각은 크기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데이터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읽기 스트림에 대한 하위레벨의 접근은 메모리 버퍼에 모든 데이터가 쌓일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노드는 데이터 조각들을 쓸 수 있는 쓰기 스트림도 제공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HTTP 서버에서 요청이 들어올 때 사용하는 응답(res)객체입니다. 

읽기와 쓰기 스트림은 하나로 연결되어 데이터 파이프를 구성할 수 있는데, 마치 셸 스크립트에서 |(파이프) 연산자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은 데이터 전체를 완전히 읽을 때까지 기다렷다가 쓰는 대신, 데이터를 읽어 들이는 즉시 쓸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전의 HTTP서버를 활용해서 클라이언트에 이미지를 스트리밍으로 전송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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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http = require('http');
var fs = require('fs');
http.createServer(function(req, res) {
 res.writeHead(200, {'Content-Type''image/png'});
 fs.createReadStream('/image.png').pipe(res);
}).listen(3000);
 
console.log('Server running at http://localhost:3000');
cs

 

이 짤막한 예제에서 파일(fs.createReadStream)로 부터 데이터를 읽는 즉시 클라이언트(res)에게 내보냅니다.(pipe)

이벤트 루프는 데이터가 스트림 되는 도중에도 다른 이벤트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노드는 이러한 DIRTy의 기본적인 요소를 여러 유닉스와 윈도우를 포함한 다수의 플랫폼에 제공합니다.

특히 기반을 이루고 있는 비동기 I/O 라이브러리는 부모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동일한 방식을 제공하므로 기기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이식하기 쉽고 필요할 겨우 다양한 장비에서 실행 할 수 있습니다.

 

▷요약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노드 역시 모든 것에 대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노드는 그저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줍니다. 노드에 관해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시스템의 모든 분야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하는 클라이언트 측 프로그래머이고 그 외에 서버측 프로그래머와 시스템 레벨 프로그래머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속해있든 해당 분야에서 노드가 적합한 곳이 어딜지 이해하기 바랍니다. 다시 3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 이벤트와 비동기를 사용합니다.

 3. 데이터 집약적 실시간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습니다.



출처 : node.js 인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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